they call me trinity

자막제작 : 마도천하
vivo337@orgio.net

수정 : mutzinjay-현지호

테렌스 힐

버드 스펜서

내 이름은 튜니티

감독 : E.B 클루처

조금만 빨랐어도 그녀를 잡는 건데
그러게 말이야

이봐 빨리 갔다 줘

음식값 낼 돈이 있다면
한 접시 갔다 주겠습니다

나는 충분해

배가 안고파

거기 몽창 놔두슈

진정하라구! 자네는 오래 살거야
어차피 내일까진 가

저 친구 얘기 좀 들어볼까

한번 알아 봐야겠다

배고픈 게 아니라 걸신 들렸구나

도망쳐서 사막을 건너왔으니
당연히 그렇지

사막을 건너왔다면 뻔하지
뭔가 저지른 거야, 그렇지 않아?

그럼

이봐 자네
무슨 일을 저질렀나?

이거 자세히 보니
더 더러운데

자네 운이 좋았어
꼭 굶주린 짐승 같군!

가만히 있어

이제 12시간밖에 안 남았다
그때까진 살아야지

내일까진 견뎌낼 거야

내일 저 친구를 매달면 어떤 꼴이 될까?

허수아비를 매단 것 같겠지.

맞아 가만 있어 이 친구야
움직이면 상처만 더 커져

이제야 사람 꼴 같군

이 친구야 가만 있으라니까

끝났다 가자

- 뭐라고 했지?
- 끝났다 가자라구 했다 왜?

- 이게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이봐 죽고 싶어서
안달이 나도 그렇지

십자가 꽂아줄 때 이름이라도
알아야지. 이름이 뭐냐?

내 이름? 튜니티야~

- 튜니티?
- 응

아니 그럼...
악마의 사촌이야

자 가지

- 음식값은 얼마요?
- 됐어요. 그냥 가세요. 염려마세요

고맙소. 어쨌든 콩요리는
맛이 없더군

저 사람들이 날 죽이려고 합니다
이봐, 튜니티!

자네가 이 근처에서
가장 빠른 총잡이라면서?

소문이 그렇게 났나?

날 편하게 놔둬

준비만 끝나면 시작한다

사건을 만들려는 사람는 바로 자네야

- 이거봐 난 지금 바빠
- 우리도 바빠

해결책은 한가지 밖에 없어
할 수 없지

그만 돌아가
사고 내지 말고

보안관

돌아가 꺼져

보안관 뺏지 오래 달고 싶으면
우리 동료를 석방시켜라

그자는 여자 침실을 습격했어

여자가 나가라고 했는데도 안 나갔어

그건 겁탈이라는 죄야
재판을 받아야 돼

판사가 오면 공정하게
재판할 것 같은가?

- 그 여자는 판사의 부인이야
- 그 여자도 재판장에 나오겠지

만일 재판을 받게 된다면
결과는 보나마나야

이 친구는 잘못을 저질렀어
법은 법이야

자네 같은사람들에겐
이상하겠지만

법이란 지켜져야 되는 거야

- 1분내로 이 마을을 떠나
- 보안관 마지막으로 경고하겠다

동료를 석방시켜라!

아무래도 이번엔 새 보안관을
뽑아야 되겠군

이봐 냄새나는 친구

나 말이유?

그래 너말이다
넝마주이야

당신인것 같은데요

권총 벨트를 풀어라!

보안관 이번엔 당신 차례야
풀어라!

뽑아 보지도 못하고 죽을 거야

글쎄 그렇다니깐
- 맙소사, 저 분이 누구십니까?

악마의 사촌형이야 !

누구냐

- 얘기하자면 길어요
- 억울하게 교수형 당할 뻔 했다는 군요

- 멕시코 놈들이 잘못 본 거죠
- 무슨 죄를 졌는데

죄는 없어요
정당방위였고 증인도 있습니다

집으로 보내줄려고 데려왔어요

아닙니다 보안관님 그렇지 않아요
증인도 없고요

백인이 한명 있었어요

- 그 사람이 우리 마누라를 건드릴려고 해서
- 그만...

마누라를 건드리려고 했습니다

상처가 심하군 총알이 급소에
맞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군

좀 도와줘 !

마취제다

그 칼은 아주 큰데요

작은 건 아니지
/자, 좀 더 마셔

한모금 더
/ 예..

어머니는 어떻게 지내시니?

여전하시죠
항상 엉뚱한 일만 하시니까요

빌어먹을... 어디 있지 ?
/뉴올리언즈에서 술집을 하십니다

난 총알 얘기를 한 거야

여기 있구먼

손가락으로 눌러라

미국인들이 모두 다 의사군요

맞았어
/우리 아가씨들을 찾아서 한번 자보세요

좋은 생각이다
한숨 자라

잘자게

총솜씨는 아직도 여전하군요

그게 재산이지
도와줘서 고맙다

세명뿐이였어요
/이번엔 그렇지 하지만

그 패거리들은 이 마을에 수없이 우굴거린다

여기 있는 총잡이들과 상대하기
전에 떠나는 것이 좋아

싸우러 온 건 아니예요

네가 아는 거라곤 총밖에 더 있니?

술냄새가 지독하게 나는데

누구지

내 동생

지나가던 길이요
내일 떠납니다

형이 올 때하고 똑같이 지독한
냄새가 나는구먼

이 때를 다 벗기려면 비누가
세개는 있어야 되는데

젋은이 나하고 악수하려면
먼저 목욕부터 하게

병들고 싶지 않아

맙소사 저건 또 뭔가

어쩌다 보안관이 됐죠

날 뒤쫓는 자가 있었거든
/ 그 뺏지의 주인?

그래 / 구역질이 나는구만
/ 이틀 후였어...

이틀 후였어 감옥에서 탈옥한지
불과 이틀 후에

날 따라온 자를 봤지

실은 날 쫓는게 아니라
방향이 같았던 거야

난 그런 줄도 모르고 그자를 쐈어

나중에 알고보니
이 마을에 새로 오는 보안관이야

먼저 살해된 보안관의 후임이였지
그 자의 주머니에 뺏지가 들어 있더군

그래서 가짜 노릇을
하면서 동료들을 기다린다.

함께 캘리포니아로 갈려구

몇가지 좋은 계획을 세웠는데
네가 나타나면

일이 틀어지게 된단 말이야

이유는 모르겠지만
네가 있으면 일이 안돼!

여긴 감옥이 아니고 호텔이야

자네가 이곳을 오기 전에
술집에서 굉장한 살인사건이 벌어젔어

소령의 부하들이 농부
2명을 단숨에 없애버렸어

그때부터 이 마을은 그자들의 세상이고
농부들은 숨소리도 내지 못해

농부들도 무기가 있었소?

농부들이 무기를 갖고 다니나
자네도 알잖아

이봐 젊은이
집에 돌아가서 목욕이나 하게

괜히 참견하지 말고

목욕이나 해
그리고 내일 떠나

또 만납시다
/ 안돼 다시는 너하곤 안 만나

두사람이 형제란게 정말인가
/ 넵

어머니가 같죠.
/ 음.

안녕하세요 보안관님
/ 시끄러워

어디로 가는거죠?
/ 야간 순찰이야

소령부하들.
/ 응

잘자게 젊은 친구
난 그만 자야 되겠다

혹시 이제부터 자네를
못 보는 경우가 있더라도...

행운을 빌겠네

소령, 당신 부하들에게
경고해 두겠소

농부들을 그냥 두지 않으면 부하들의
총을 모두 뺏아 버리겠소

뺏아 보시죠

뺏아 보쇼, 보안관

우리 목동들은 착해요
열심히 소몰이를 하고 나면

토요일 밤은 기분전환이 필요하죠
/ 힘없는 농부들을 괴롭히면서..

어떻게 하란 말이요?

농부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주먹이 몇번 오고갈 수 있잖습니까

그게 바로 인간이요

당신은 그런 것도 모르시요

그러니까 당신 일에만 신경쓰고

우리 일엔 일체 간섭하지 말아요

당신이 뭐라 변명하든, 이것이 당신과
병아리 도둑들에게 하는 마지막 경고요

뭐요?

병아리 도둑

당신은 아주 이상하게 직무를 수행하는군

분명히 말해두지만 난 그게 싫어

잘 들어

슬로치 정신 차려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잭

보안관이 날 귀찮게 만들었다

마을에서의 내 위치를 모르는 모양인데
곧 깨닫게 될것이다

사람들은 개미처럼 일하지만
소령때문에 소득이 없어

소령은 계곡 전체를 차지하고
말을 키우려고 하거든

아무렴은 어때요
보안관도 아닌데...

그래 그건 그렇다

하지만 소령이 기승을 부리게 되면
내 부하들이 오기 전에

연방보안관이 먼저 오게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런 자가 날뛰는 건 못본다
/ 왜요?

계곡 건너편의 넓은 벌판에는 나도
처음 보는 멋진 말들이 수없이 많아

야생마 반대편 농부들만 쫓아낸다면
그곳에 목장을 차리고

말을 그쪽으로 끌어들인다
해볼만 하잖아?

그럼 도와주어야 되겠네요

누구? 소령을
/ 농부들

말하기야 쉽지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

이 마을의 건달들은 모두 소령의
부하라고 할 수 있거든

나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어

안돼요

된다

싫어요

하루 1달러 줄게

관두슈
/ 총알도 줄게

먹고 자는 것까지
조나단 영감의 요리도

됐지

싫어요

그럼 참견하지 말고
짐을 챙겨 꺼져!

어서오시요 교우들
/ 고맙소 교우

조용히 해
너희들은 손님이란 걸 잊었나?

토비 교우가 환영하는데 인사도 안 하나?
/ 반갑습니다 셰뇨라

자 가엾은 형제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겠소

자 이리와 봐
여기 먹을 것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먹음직스러운데

대접이 형편없구만

맛있는 걸 내와

저희들한데는 다른 음식이 없어요
/ 거짓말 마. 식탁은 근사한데

먹을 것이 없다니
말이 되는 소리야

있으면 나둬 드리죠
/당장 내놓지 못해, 이 영감

닥쳐

다음엔 안 봐줄 거니까
맛있는 스프와 고기를 준비해 놔

가자

마을에 나오긴 처음이야

왜 이렇게 안 나오실까

분명히 나가라고 했잖아

우린 그 물건이 필요합니다
/그건 너희들 사정이지. 꺼저

심판의 날에 댓가를 받을 거예요

심판의 날은 내가 죽을 때까지 오지 않아
알아들었어

돌아가서 밭고랑이나 메

어서 없어져

괜찮으세요
일어나세요

밀어 넣어봐
그럼 일어날테니까

보안관이 새로 왔나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

어떻게 된 거죠?
/ 소령한테 물어봐

소령이 우리가 가게에서
물건 사는 것까지 막았어요

그건 옳은 일이 아니잖아요

그럼요
/ 그런 것 같습니다. 곧 돌아오겠습니다

누구지
/모르겠어 뺏지를 달았어

아니 이거 봐

이 사람이 원하는 물건을 줘

물론 농담이시겠지

아니

마차에 물건 실어 빨리

소령이 알면 가만두지 않을 걸

방금 소령이 뭐 어떡한다고

이리 와

혼자서 다 때려 눕혔잖아

풋내기들이 너무 설치는데
/아뇨, 소령의 부하들이 까불어요

이것 보쇼 부하들에게 더이상
농부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쇼

선량한 사람을 해치는 건 나쁜 일이에요

계속 괴롭히면 그만한
고통을 받을 거요

그게 정말이요
/두말하면 잔소리죠

가게는 박살났고
세명이 처참하게 당했다

한명은 경상 두명은 중상
단 두시간 만에

내가 자리를 비운
단 2시간동안 말이다

형 날보고 도와달라고 했잖아요
/ 그런 식으로 말고

형님이 그 여자들의 모습을 봤더라면

마치 겁먹은 토끼 같았어요

겁먹은 토끼들이라...
물건 사러 마을에 나온 모양이구만

너 어디 가니?
/ 토끼들한테

안돼 나하고 같이 가자
/ 어디요

네 넝마꾸러미 가지러
여길 떠나도록 해

감사합니다 보안관
/ 천만에요

자네가 오기 전엔 조용한 곳이었어
더럽긴 했어도 조용했어

나한테 하는 소리요

보안관 저 죄수들을 어떻게 할 셈인가

교수형시키던가 쫓아내야지
저런 놈들 뒤치닥거리 할 바엔 일 안할 거야

모조리 쫒아내야지
멕시코 산적들까지 빠짐없이...

밤비노 그런 적의 품지 말아요

밤비노라고 부르지 마
/그럼 보안관이라고 부를까요

뭐라고도 부르지 마
넌 떠날 사람이니까

도대체 무슨 권리로 날 쫓아낼려고 합니까
/법이라는 권리로

형님이 지금 법 얘기 꺼내게 됐어요

그건 또 무슨 뜻이지

형님은 평범한 말도둑이잖아요
그건 나쁜 거라구요

야 말조심해

그래서....
/여기 있겠어요

약속한대로 근사한 뺏지 달고
하루 1달러, 숙식제공

그건 협박이나 다름없어
/넵 그렇죠

좋다, 이 사기꾼

그 대신 한번 더 사고를 내면
넌 죽은 줄 알아

조수는 사무실에서 잔다

안녕하세요 보안관
/ 닥쳐!

음 저게 누군가
오늘 보안관 조수가 나오셨군 그래

기회만 있으면 지금이라도
따끔하게 손봐주는 건데 말이야

그만둬
방울뱀보다 빠른 놈이야

비유법이 기분 나쁘지만
제대로 본 거야

그만 나가는게 좋겠네

난 이런 짓을 싫어하는데
/우리 어머니한데 뭐라고 했지

나한테 시비 거는거야

묻는 말만 대답해
우리 어머니한테 뭐라고 그랬지

들었잖아

겁내지 말고 다시 말해 봐

겁낸다고 웃기네

이요 보안관 일어나요

보안관 지금 큰일 났습니다

나예요 죠나단

어서 옷을 입고
술집으로 가봐요

또 무슨 일이지

동생이 거기 있어요

그놈이 죽었소

내가 나올 때까지는 살아있었는데
도와주지 않으면 큰일날 거요

우린 모두 7명인데 자네 권총에는
총알이 6개밖에 없어

그럼 어떻게 되는 지 뻔하잖아

술값이나 미리 계산해두지
빚지고 떠나는게 아니라니까 말이야

그럼 어떻게 되지

빨리 가봐요

무슨 일인가

법을 어겼습니다

그래

네 저자들이 나보고 애비없는
놈이라고 했습니다

그건 중대한 거야

자 무엇으로 상대하겠나?

여기서 망신당하면
보안관 노릇도 못할텐데

그래도 좋다면 할 수 없지

총은 치우는게 어때요
9 밖에 안되는데..

죠나단! 총을 걷어

문을 닫아라

잠궈

책임질래요

아직 잠결이니
너도 하나쯤 맡아줘

그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데..

무적 모드

또 깨울 일이 있으면 미리 말해

사실을 술 마시러 왔어요

사고를 안낼려고 했는데
어머니 욕을 하길래

그건 사실이야

그래두 어머니잖아요

넌 야망 같은 것도 없냐
뭐든지 해 봐

소도둑이든 역마차 습격이든
아니면 도박을 하던가

한때는 카드솜씨도 좋았잖아
뭐든지 해 봐

시간이 있어야죠
아무것도 안해도 바쁜 걸요

저건 누구죠
/ 소령이 쫓아낼려는 농부들이다

왜 무기를 안 가졌죠

그게 저들의 규율이야
폭력을 쓰지 않으니까

그런게 있어

저 사람들은 뭘로 소령과 싸우죠

기도와 신념으로 하겠지

어서 오시요 형제들

우리가 형제라고 누가 말했니?
/ 난 아니야

하나님이 당신들을 보낸 거요

우린 그냥 지나가던 길이요

쉬었다 가시요 형제들

말에서 내려 편히 쉬십시요

정말 잘 오쎴습니다

우리 교우들을 도와주셔서 큰 신세를 졌습니다

그들은 마귀에 둘러싸인 선한 비둘기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듣고
당신을 보내서 응답했습니다

예 그렇게 된 셈입니다

여긴 정말 평화롭군요
낙원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소령이
이 땅을 오염시키는 것을 원치 않아요

아! 예 옳습니다

보잘것없는 음식이나마 같이
식사하면 영광이겠습니다

저 권총을...
/ 네

폭력의 상징인 권총을 차고
하나님의 식탁에 앉을 순 없소

이리 줘요
/ 멀리 치우진 마시오

기도드립시다

주여 오늘도 이렇게 베푸신
주님의 선물을 고맙게 받습니다

주여 지금은 당신의 뜻을 거역하는 자들로부터
형제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아멘 아멘

아이들과 여자들은 마차 안으로 피해요

저 무법자들을 용서하십시오

철부지처럼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모르고 있습니다

형제여 반갑습니다

지나가던 길이라서 부하들에게 말했죠

'얘들아 내 형제인 토비아스에게
인사나 하고 가자' 라고요

우리와 같이 식사라도
/ 아니야 너무 권하지 말아요

나도 양심이 있지
매일같이 신세를 질 수 있나

감사합니다 하지만
언제 오셔도 환영하겠습니다

아 그래 그럼
필요할 때만 오겠어

내 권총 벨트를 치워야 될 것 아냐

토지 교우께서 권총 차고
식탁에 앉는 걸 싫어하는줄 몰라서 그래

몰랐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둬

자 총을 이리 주세요

술 가져와

모두 조용히 해라
토비 교우를 위해 건배해야겠다

술이 아니고 물이잖아

술은 어딨어

미안합니다만 ....
/ 술 가져와

술은 어딨어
이 자들을 모두 한줄로 세워라

넌 빠져 바보야

술은 안마신다고 좋아
술은 안마신다면 사랑은 하겠지

응 안해 멍청아

잠깐.. 잠깐만요
/ 이젠 형제도 교우도 아니야

어때 이게 바로 사랑이라는거지
이젠 반대편 뺨을 내놔

네가 감히 우리 교우를 때리다니
어서 빌지 못해

어디 가는 거야

이거 처음 보는 교우군
면적이 넓구만

그래 좋아
자리 비켜, 어서

두목님 괜찮습니까?

치워라 이녀석들아

쳐라

그만 돌아가죠?
가는 게 좋겠어요

아이구! 골 때려!
해골이 깨지는 것 같아

뭘 그걸 가지고 그래요
자 일어나세요

여기 계신 두 손님들은 당신들과
하느님도 다르고 신념도 다릅니다

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맞서는 분들이죠

알았어 알았다구

저 먹는 꼴 봐
어서 들어

누가 알아
마지막 식사가 될 지...

왜요

마을에 낮선 사람 2명이 나타났어
진짜 총잡이 같던데

그런 자는 인정사정 없어

어디 가는 거냐?

그 친구들 환영해 줄려고요

말썽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그런 친구들이 있으면 밥맛이 없어서요

쓸데없는 장난 하지 마라!

가만히 있어!

말이 없으면
사람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나?

위대한 씨저! 위대한 알랙산더!
위대한 스페인!

말이 없었다면 위대해질 수 있겠나

말이 없었다면 이 나라도 애초에
생겨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고마운 말이 마음놓고
풀을 뜯고 평화롭게

살도록 해주는 것이
그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계곡은 우리가 차지해야 된다

만일 너희들이 농부들을 쫓아준다면

평생동안 먹고 살 수 있는
재산을 나눠 주겠다

계곡은 이미 소령님 것입니다
/ 좋아

하지만 먼저 보안관과
그 조수부터 처치해 줘야 되겠다

그 자들이 가장 큰 방해꾼이니까

새로운 보안관이나 뽑아 두십지요
지금 당장이요

그렇게 하지

쎄리주 한잔 하겠나?

와인 중에 최상품이지

사양하겠습니다

일 끝난 다음에

역시 프로들은 달라

특히 조수라는 자를 조심해
굉장히 빠른 친구니까

들었지, 모티어 조수라는 자가
꽤 빠르다고 하셨다

어딜 가는 거야?

심심해서요

오늘은 조용한 편이다
시작이 조용하면 끝도 조용하거든

저 자가 바로 조수다, 모티어

내가 도와드릴까 보안관 조수

특별히 마음에 드는 것이라도 있나?

있지. 자네 속내의가 어떤 건지
보여줄래?

우리 말이 어디 있지?
/ 시간이 없어.

10초라고 했잖아

너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었겠지 그렇지?

보안관, 저 사람이 오기 전에는
끝내주는 마을이었어

당신이 보안관 뺏지를 달아줬기 때문에
미치광이처럼 함부로 선량한 시민을 해치고 있소

이 마을 주민을 대표해서
두사람의 사표를 요구하는 바이오

만일 거절한다면
내 친구인 주지사에게 통보하겠소

좋소

아주 난처한데요
저 멕시코인을 어떻게 할까요

쫓아내야지

일어서지도 못하는데요

위스키 한잔 먹여
그리고 잠들게 해줘

무슨 일입니까

대단한건 아니야
나한테 현상금이 붙었다

나한테 뺏지를 뺏긴 그 보안관이
죽지 않고 다리를 절면서

그 자가 날 찿기 위해서
돌아다니고 있어

그 친구가 나보고 도와 달라는 거야
날 잡으려고..

와 ! 200달러군요

이 형을 팔아먹을 생각이냐

내가 짱구예요 200달러에
그런 짓을 할 것 같아요

나하고 같이 가겠니?

어딜요

내가 형님을 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러는 거죠

그래

좀 더 현명해질 수 없겠니
뉴 올리언스의 어머니에게 가거라

가서 장사나 거들면서 지내!

자 어서 가 봐
빨리

네 수고하세요
나중에 또 만났으면 좋겠네요

미쳤냐

제가 여기 살고 싶다면
살 겁니다

그렇게는 안돼

어머나, 안녕하세요
튜니티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들어오세요 물이 시원해요
들어오세요

얼마나 재미있다구요
들어와 봐요

춥지 않으니깐
겁내지 말아요

부끄러워 하실 것 없어요

어머나 말을 탄 채로 들어오면
어떻게 해요

튜니티 말까지 초대하지 않았어요

전 맥주병이거든요

물이 여기까지 밖에 안와요

아. 네 . 그렇다면 저...

아니 뭘 하는 거예요?

튜니티를 처음 봤을 때
우리랑 같이 지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와 같이 살아요. 가정도 갖고요
부인들이 헌신적으로 섬길 거예요

부인요?
/ 부인들...

아내를 여러명 둘 수 있다는
우리 교리를 모르셨나요

잘있어요
/ 안녕

지금 떠나셔야 됩니까

초대해 주신다면
하루나 이틀 머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죠
뭐든지 쓰셔도 좋습니다

소령을 막을 방도가 없겠습니까

포기할 인물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이곳을 찾아 올 것입니다

우리 운명은 주님 뜻에 달렸습니다

그러니까 내 생각대로...

저 사람들은 누굴까요

가까이 오면 알겠지

아주 먼 곳에서 온
지친 여행자들 같군요

아니면 사막으로 도망친 죄수든가

주님도 사막을 건넜습니다

예 하지만 그분은 기병대에 쫓기진 않았죠

무슨 일인지 알아 보세요
행패를 부린다면 제가 해결하죠

네 녀석이 위슬이겠지

너는 티미고

너희들 밤비노를 찿고 있지

그사람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지금쯤 목이 빠졌을 걸

뭘하다 이제 온 거냐?

안녕하세요

너희들 기다린다고
여기서 며칠동안 썩었다

두놈 다 교수형 당한 줄 알았잖아

그 뺏지는 왜 달고 계십니까

피신하는데 최고니까
/ 내 말 잘 들어

우리한테 멋진 일꺼리가 있다
먹음직스런 사과가 기다리고 있어

소떼요?

말이다

너도 들었지

나도 처음 본 기막힌 야생종마가
수없이 널려 있어

내가 여기 있는 줄 어떻게 알았지

아 그건...
/ 내가 얘기했죠.

이런 젠장

잠깐만 내 얘기 들어 보세요

네놈 얘기라면 듣고 싶지 않아

글쎄 내 얘긴 그게 아니고..
/ 어서 꺼져

잠깐만요
/ 우리 두목님 얘기 못들었어

이상한 것을 봤어요

마을에 오면서 봤는데
소령이 멕시코 국경쪽으로 가더군요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그 산적들과 손잡겠다는 뜻입니다

그럼 농부들은 쫓겨나야죠

형 날 도와서 소령을 물리쳐 주면
결혼하겠습니다

뭘한다고
/ 장가든다고요

누구하고
/ 사라나 줄리엣 중 아직 결정 안했어요

저도 농부들과 정착할 생각입니다
영원히

영원히
/ 네 영원히

과거를 잊고 싶어요

어머니 앞에 맹세할 수 있겠니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인데
맹세 하나마나죠 뭐

좋아 약속했다.
도와주지.

그대신 일이 끝난 후에는 과거를
잊고 정착생활을 해야 한다

두말하면 잔소리죠
/ 좋아

형, 소령을 처리하는 문제요...

넌 생각할 것도 없어
내가 생각할 테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건 소령 일당들이잖아

반갑소 소령

이런 곳까지 찿아주시고 그늘로 앉으시죠
/ 고맙소

멍청이들은 저리 비켜

우리 서로 적일 텐데요

지금은 동지입니다

어제도 당신 부하들이 우릴 쏘든데

두목 당신이 내 말을 훔친다면
총을 쏠 수 밖에 없소

하지만 나와 손을 잡으면
그냥 주겠소

몰몬 교도를 쫓아내준다면
20마리 주겠소

좋소 20마리면
텍사스를 정복할 수도 있지

그런데 나보고 처치해달라니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슈

당신이 할 일이니까

한가지 마음에 안 드는게 있어요
/ 그게 뭐요

받는 것보다는 훔치는 게 더 좋아요
일을 해줄 테니

대신 당신 말 20마리를 훔치게 해주시오
보수를 받는다는 것은 모욕입니다

난 훔쳐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니까

좋아 잭

이분들이 20마리를 훔쳐갈 테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

이번엔 총을 쏘지 마라

20마리를 위해 건배합시다

언제 공격할까요?

우선 정찰부터 하고

며칠 내로 부하 한명을 보내서
염탐시킨 뒤 내게 보고해 주시오.

에밀리아노를 보내죠. 들키지 않고
상대방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는 친구니까.

산적들은 대략 20명쯤 됩니다만
모두들 날샙니다

당신들이 총을 쏘지 않는다면
한명도 살아남지 못할 거요

교리에 어긋나는 짓입니다

우리 넷이서 그자들을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린 주님의 승락을 받아야만 할 수 있죠

그럼 빨리 승락을 받으십시요

형제들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희망은 오직 한가지뿐입니다

좋아요 방어를 위한 싸움입니다.
살인은 못해요.

그것만도 대단한 겁니다

좋아! 어서 시작해

자 준비됐죠
/ 넵

왼손으로 막아요
오른손이 아닙니다

이제 알겠죠
타이밍이 문제라구요

상대가 몽둥이를 휘두르려고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소 / 몰라요

몸을 숙이고 붙잡아서
내치는 겁니다

이제 알았소
/ 알았어요

준비
/ 됐습니다

아냐 어떻게 하는건 지 잘 봐요
내가 하는 걸 잘 봐

준비됐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동작입니다
알겠습니까

자 상대방이...

연습보다 더 좋은 선생은 없습니다

팔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발을 사용하면 돼죠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잘 보세요
자 이렇게 하면 됩니다

너무 급하게 서두른 것 같습니다
/ 지금 한시가 급해요

염려마슈
괜찮을 테니까

방금 생각해 봤는데요
/ 충고할 생각이면 입 다물어

충고가 아니고
의견을 듣고 싶어

좋아 말해 봐

저 언덕 위에서 우리를 염탐하는것 같은데요

그럴수도 있겠지
/ 저도 동감입니다

위슬
/ 자 팔을 돌려서....

이리 와 봐
/ 혼자서 연습해 봐요

언덕 위에서 우릴 염탐하는 녀석을 잡아 와

산채로 말이야

무슨 일이 생겼나요

대단치 않습니다
언덕 위에 누가 있는 것 같아서요

위슬이 가서 데려 올 겁니다

주님이 보호해 주실 겁니다

스파이를 보호하면 안돼죠

야

순순히 얘기할 때 불어
누가 보냈지

우린 죽어도 배신하지 않는다

사실대로 말하겠습니다
저는 베지칼의 부하입니다

소령과 약속했어요
여기 있는 농부들을 쫓아내면

종마 20말를 주겠다구요, 예

내가 빠지면 그 계획은 실천할 수 없습니다

형님은 너무 단순해서 작전이 없어요

그래 네 작전을 들어볼까

산적들을 처치할려면

우선 말 20마리를 대신 훔치고...
궁시렁

어때요

옳은 말이다
너도 이제 제법 머리를 굴리는구나

이봐 에밀리아노
널 살려주는 대신에 우리 부탁을

한가지 들어주겠어?

뭐든지 말씀하세요
/ 당연히 그래야지

누구냐! 서라
/ 쏘지 마세요 에밀리아노에요

메지칼이 말을 훔쳐오라고 보냈어요
/ 좋아 빨리 훔쳐가라

꼭 20마리만 훔쳐가지고 꺼져
/ 네 알았어요

백마도 두 마리가 필요해.
2.3.4....

농부들은 어떻게 됐나
/ 염려마

쫓아냈나
/ 끝났다니까

다 죽었어

그럼 애들 여자할 것 없이
다 죽었어

원 세상에 맙소사
/ 죽이다니

그럼 개 고양이할 것 없이..

끔찍했겠군
볼만했지 20.21.22 ...

이봐 20마린네
몇 마리 갖고 가는거야

조용히 해
세는데 헷갈리잖아, 30.31.32 ...

어서 올라가
자, 너도.

보안관님 애들은 모두 마차에 태웠습니다

위슬 애들을 돌봐 줘

티미, 사람들을 데리고 집 뒤로 돌아가 있어
/ 자 갑시다

토비아스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나

다른 교우들과 강쪽으로 가는 것을 봤는데요

말은 어디 있어?
/ 예 ?

말은 어디 있냐고?
어따 치웠어

아 말 말입니까
안전한 곳에 숨겨 두었습니다

저기 온다
적들이 온다

마지막 카드를 내보였군

가자! 천천히

우리를 환영하지 않나 교우

말을 안한다고 해서
안 때려 부술 줄 아나

소령 시간 낭비요

이번 일은 불가피하다

여러분 오늘의 고통이 괴로울 테지만
그대신 고향에

돌아가서 정직하게 벌어 행복하게 사시오,
한번이라도.

여기 있는 것들을 모조리 부셔라!
우선 저 집부터

그대신 괴성을 지르거나 시끄럽게 하지 마라
난 시끄러운 건 싫으니까.

마차와 천막은 불태우고 소떼는 모두 쫓아버려
우리는 그런 일만 맡고 나머지는 메지칼씨가 한다

혀가 굳어버렸나 형제

이 싸움에서 당신이 졌습니다
저 언덕을 넘어오는 그 순간부터!

아무리 어리석은 수작이라도
남의 의견은 존중할 줄 알아야 돼

영감의 그 잠꼬대 같은 소리를
정중하게 받아들이지

잭

잭 , 저 집을 때려 부숴

자 애들아 !
시작해 보자

잭!

예. 소령님!

이리 와봐

잠깐만!

내 계획에 약간 변화가 생겼다
/ 그럼 마차와 천막부터 부술까요

아니야 그런게 아냐
/ 그럼 소떼부터 쫓아낼까요

짐승들이야
무슨 죄가 있나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군요
그럼요?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땐
주인 댁의 교리를 존중해줘야지

모두 총을 버려
/ 예?

어서 시키는대로 해!

그럼 토니아스 교우가 기뻐하겠는데
기뻐하겠다고 ...

전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왜 그러시죠

그럴 이유가 있으니까 그렇지

그 계획 죽이네

보안관 정말 뜻밖이요
놀랐습니다

믿음이 힘이 얼마나 큰 지 아셨죠
/ 성공했군요.

총을 걷어 한쪽으로 치워요

자 이제 끝났지
/ 잠깐만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그래요?
/ 아닙니다 종 쳤어요

형님 몸 좀 풀죠

다윗의 아들 코헥렛의 말씀 가운데...
/ 모자를 벗어요

인간은 태어날 때와 죽을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또한 싸울 때와 .. 형제들 ! 분명히
싸울 때와 승리할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싸워서 승리합시다

나가서 싸워요. 싸워!

몰랐어요

안돼요 형제 이 사람은 봐줘

엄마야

야! 신난다

몸 좀 풀었어요 형님
/ 김샜다! 모두 쫓아버려

알았습니다

내 계곡은 당신들 것이요
그대신 말들만 돌려주시오

말이라니
/ 당신들이 훔친 말

생사람 잡지 마시오
/ 당신들이 내 말을 훔쳐 갔잖아

생사람 잡지 말고.
네브라스카에 가본 적 있어?

거기 아주 휼룡한 목초지가 있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네브라스카에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군요

이봐 소령 네브라스카는
그쪽이 아닌데

감사합니다
/ 천만에요

주님께 감사기도를 올려야겠어요

이땅에 사탄의 무리를 완전히 쫓아주시고...
우리 기도를 들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두목! 이게 어떻게 된거죠?

이것 좀 보세요

그게 뭐야
/ 그 낙인은 우리 겁니다

왜 우리 낙인이 거기 찍혀 있죠

너 또 모른다고 할 테지

이 사람들이 그동안 피해를
많이 당했잖아요

보상을 받아야 되겠는네, 그래서 ...
/ 그래서!

너한데 화내지 않겠다
어머니에게 화내야지

너 같은 놈을 내 동생이라고
낳아주신 어머니한테 말이야

망할 녀석!
그 말이 어떤 말인데

화내지 마십시오, 보안관
그게 다 운명의 장난입니다 / 잠깐!

운명같은 소리 마시오

당신의 형제, 자매, 소떼 모조리
끌고 지옥에나 가시오, 지옥으로!

기도합시다
/ 아, 예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축배를 드립니다
여기 길을 잃어버린 양을

받아 주옵서서 가엾은 어린 양이
이제 죄악의 무기를 버리고

당신 앞에 나와 용서를 빕니다
죄약과 고통 속에서 방황하던

영혼을 씻어주시옵고
당신의 밝은 품안으로 들어오게 하소서

이제 그는 지쳐서 쓰러질 때까지
일할 것입니다

이 넓은 들판을 개간할 것입니다
씨 뿌리고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집을 짓고 가축을 키울 것입니다

그리고 힘든 하루일과가 끝나면
피곤하면서도 기쁨 마음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형제들을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새 생명을 주시고 또 지켜주신
당신께 감사할 것입니다

저희들께 한없는 축복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의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어라! 새 교우가 어디로 갔죠?

형 왜 같이 가면 안된다는 거야?

어서 꺼지지 않으면
정말 후회하게 만들 테다

우린 친형제잖아요

난 그것도 의심스러워

난 캘리포니아로 갈테니까
넌 반대 쪽으로 사라져

이 근처에서 수상한 자를 못 봤소?

저랑 닮은 사람 말입니까?

이 사람이었습니까?
/ 예 맞습니다. 우리 형이 맞아요

내 구두랑 권총을 뺏으려다
당신이 나타나니까

도망쳐 버렸어요

어느 쪽으로 갔습니까?
/ 저쪽으로요

캘리포니아로 가자!